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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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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면에 만들어진 범죄자들의 유배지 '퍼거토리'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고독한 한 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사상 최초의 '루나 고딕 느와르 미스터리(Lunar Gothic Noir Mystery)' 소설.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미지의 세계인 달의 뒷면의 퍼거토리 지역을 배경으로, 지구에서 추방된 고독한 형사 유스터스와 수상한 안드로이드의 시점을 오가며 우주에서 가장 타락한 범죄자들이 모인 암울한 세상의 천태만상을 그리고 있다. 정신병에 걸린 한 안드로이드가 달의 퍼거토리 지역에서 살인 행각을 벌이는 와중에, 지구에서 추방당한 한 형사가 범죄자와 미치광이로 들끓는 달 식민지에 도착한다. 달의 뒷면에 자리한 퍼거토리 지역은 기이한 백만장자 플레처 브라스가 소유하고 있는 무법천지로 전쟁 범죄자, 살인자, 섹스 중독자,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메카이기도 하다. 우주 어디에도 여기보다 더 좋은 약물, 더 싼 성형수술, 그리고 여행자를 끌어당기는 기묘한 매력을 가진 곳은 없다. 하지만 브라스의 암거래 천국은 지금 복잡한 문제로 인해 갈등하고 있다. 이 거친 신 개척지로 추방당한 한 형사는 도착하자마자, 무자비한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 수사에 착수한다. 1~46 : “달의 뒤편에서 잔혹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 느와르가 펼쳐진다. 무대를 십분 활용하는 잔혹과 유머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넘쳐나는 작품이다.” : “신랄한 풍자가 담긴 SF와 느와르풍 탐정 소설을 영리하게 뒤섞었다. 장르 독자가 올해의 책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작품이다!” : “독자를 현혹하는 디테일과 현실 풍자, 엄청나게 매력적인 등장인물, 번뜩이는 기지와 독설이 어우러진 작가의 놀라운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가 음지에 웅크리고 있을 때 레이먼드 챈들러가 아서 C. 클라크를 만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상상력을 재현한 작품이라 할 만하다. 훌륭한 경찰관, 타락한 시스템, 의문의 살인, 추격 장면, 살인 로봇이 등장하는 너무나 흥미로운 책이다!” : “예리한 단검 같이 치밀한 구성. 별과 별 사이의 어두운 공간과 같은 이야기. 우아하고 기발하고 너무나도 재미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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