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7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아동 문학의 거장 줄리아 도널드슨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플랩 그림책이다. 줄리아 도널드슨은 2017년, 성인과 아동 전 분야를 통틀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J.K. 롤링 및 <다빈치 코드>, <오리진>의 댄 브라운의 판매를 능가한 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샤론 킹 차이 역시 출판 외에도 음반, 유명 브랜드 로고 등으로 여러 상을 휩쓴 최고의 유명 디자이너이다.
<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된 색감과 개성 넘치고 친근한 동물들이 신비한 숲속에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환상적인 입체 플랩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그림과 플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완성도 높은 하나의 종이예술작품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플랩이 어떤 페이지는 옆으로, 어떤 페이지는 위아래로 열어야 숨어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매 장면마다 세심하게 기획, 제작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가진 특성과 살아가는 환경을 보여 주기 위해 매 페이지마다 다른 요소들을 담아 흥미를 더하였다.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교를 졸업했다. 어린이를 위한 노랫말을 작사하기도 했으며,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악셀 셰플러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쓴 책으로는 『괴물 그루팔로』,『우리 마을 멋진 거인』,『세상 구경 시켜 줄 고래를 찾습니다』등이 있다. 2011년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Children’s Laureate)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