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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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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거리를 걸으면서도 늘 책을 떠올리는 어느 활자 중독자의 인도·스리랑카 문견록. 텍스트를 엄밀하게 분석하는 성실한 연구자로 이름난 한문학자 강명관의 인도·스리랑카 여행기이다. 저자는 자신을 그저 ‘여행지를 무심히 지나친 단순한 여행객’이라고 말하지만 낯선 곳을 거닐며 사람과 물정을 살피는 그의 글에는 날카로운 단상과 통찰이 가득하다.
특히 늘 책과 함께하며 연구하는 한문학자답게 그의 여행기는 인도·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여행자만의 특권으로 무심한 듯 남긴 그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낯선 장소로 떠나길 꿈꾸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머리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7월 12일자 - 연합뉴스 2018년 7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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