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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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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책이야 29권. ‘행복을 부르는 말’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엄마에 대한 주인공 지운이의 불만에서 시작한다. 지운이는 자신의 상황은 들어보지도 않고 먼저 판단해 버리고 딱 잘라 말하기 좋아하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엄마는 늘 ‘사랑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운이는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말이 듣기 싫었다. 그래서 결국 ‘목소리 교환소’에 엄마의 ‘사랑해.’라는 말을 넘겨 줘 버리고 그 대가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엄마의 목소리를 얻는데…. 동화는 ‘말이 가진 힘’과 ‘좋은 말이 가진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뭐든 엄마 마음대로 _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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