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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경제학자로서 환경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온 저자는 자연을 단지 감성적이고 윤리적인 대상일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자본재로 규정한다. 그동안 외부효과라는 편리한 단어로 넘겨왔던 공해, 남획 등의 환경문제를 자연 자본의 이용에 따른 비용으로 환산해 우리 손에 쥐어준다.

그리고 그 비용에 대해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환경과 경제라는 머리 아프게 엉킨 실타래를 조심스레 풀어가다 보면 우리 삶의 지향점이 나타난다. 이 책은 장기 지속적으로 더 나은 삶을 그려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준다.

서문 7

1장 환경과 경제의 공존 11
2장 시장의 실수와 외부효과가 우리를 죽이는 방법 33
3장 기후변화?인류 역사상 가장 큰 외부효과 55
4장 외부효과에 대응하는 방법 73
5장 기후문제의 해결 105
6장 모두의 소유는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131
7장 자연자본?당연하게 여기면서 계산에는 넣지 않는…… 167
8장 자연자본의 가치평가 199
9장 자연자본의 증감요인 측정 237
10장 다음 단계로 273

옮긴이의 말 298 | 미주 303 | 찾아보기 315

김진영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자연과 인간의 공생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풀어나가야 할 영원한 숙제다. 이 어려운 문제는 자연의 가치를 계산에 넣지 않는 근시안적 이윤 동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환경파괴를 가슴 아파하는 따뜻한 감성과 분노만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차가운 이성과 더운 가슴이 동시에 요구되는 것이다. 이 책은 기후변화, 식수, 미세먼지, 재생에너지, 강 관리 등에 이르는 전 지구적 문제부터 일상생활의 문제까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이 더 늦기 전에 빨리, 널리 읽혔으면 한다. 특히 우리의 환경을 지켜나가야 할 젊은 친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상헌 (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
: 같이 나누고 지켜야 할 환경이라는 공유가치는 협애한 경제이익 앞에 무너지기 일쑤다. 이런 경제이익이 조직화되면 경제권력이 되고, 수십 년 동안 힘들게 싸워서 이룬 정책들은 그런 경제권력의 손쉬운 희생양이 된다. 결국 경제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환경이라는 공유자산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그 중요한 첫걸음은 경제학 자체의 변화다. 『자연자본』은 기존 경제학 틀 내에서 경제모델 전환의 길을 모색한다. 외부효과와 같은 친숙한 개념을 활용해 자연의 경제적 가치를 복원?측정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한다. 간결한 분석이지만, 그 함의는 적지 않다. 환경문제와 경제학, 지구의 미래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이 책은 경제학 교과서에서 추상적으로 접했던 외부효과 개념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외부효과 연구와 해결방안의 역사도 자세히 제시하고 있어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외부효과와 자연자본의 개념으로 잘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인 전 세계의 실제 노력과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간결하고 깔끔한 번역으로 쉽게 읽혀 더욱 좋다. 이 책으로 자연자본의 중요성이 널리 공유되기를 바란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 교수,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불평등의 대가』 저자)
: 제프리 힐은 경제성장과 함께 지구를 보전하는 작업에 필요한 평가기준을 열정적이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놀랍도록 단순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해결방안들을 제시한다. 그는 경제성장과 자연보호는 상충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호보완적이라는 점과 환경보호를 등한시한 채로 장기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쾌하게 입증하고 있다.
제프리 삭스 (미국 콜롬비아대 지속가능발전 센터장)
: 이 책은 우리의 번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보호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훌륭한 저서다. 이 책이 다루는 복잡한 사안들에 대한 더 뛰어난 안내서는 없다. 제프리 힐은 뛰어난 경제학자로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세계적인 선도자이자 정책분석가로서 주목할 만한 경험과 통찰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그의 현명한 안내를 따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어업, 깨끗한 공기와 물, 경제를 제대로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 등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도 치명적인 환경문제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니컬러스 스턴 (전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스턴 보고서』 저자)
: 인간에게 적대적인 자연환경은 경제성장이라는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별다른 비용 부담 없이 환경파괴를 일삼는 왜곡된 경제는 심각하게 적대적인 환경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좋은 정책은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진보를 가져오며 연약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재생시킬 수 있다. 이 책이 설파하는 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메시지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은 이 책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케리 스미스 (애리조나 주립대학 환경경제학과 교수)
: 자기만의 탐험, 즉 생각이 발전해온 과정을 담담히 이야기하는 이 책은 개념적으로 어려운 논쟁들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환경경제학의 주요 쟁점들을 적절한 사례로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경제적 활동을 기술하는 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월 19일자 '학술.지성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1월 20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8년 1월 20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자연자본>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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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책   
최근작 :<학습의 비밀>,<불로소득 자본주의 시대>,<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등 총 86종
대표분야 :교육학 18위 (브랜드 지수 1,510점), 여성학/젠더 20위 (브랜드 지수 1,139점), 역사 33위 (브랜드 지수 12,373점)
추천도서 :<식물의 힘>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선거구, 범죄와 방화, 마약으로 얼룩진 어느 고등학교의 젊은 교사가 우연히 식물의 힘을 깨닫고 끊임없이 편견과 맞서 싸우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모델을 만들어내기까지의 흥미로운 모험담.

국제교사상 Top 10에 오른 인물이자 사상 최초로 테드강연에서 두 번이나 기립박수를 받은 ‘녹색 손’의 주인공 스티븐 리츠 선생님이 펼치는 감동 스토리가 큰 영감과 울림을 주는 책.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에서 구제불능이라는 낙인이 찍힌 아이들과 더불어 다양한 식물을 키우며 기적을 일궈나가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놀라운 힘을 반증한다.

사계절 어느 때나 읽어도 좋지만 특히 휴가철에 벗하기 더없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