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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처방받은 약을 ‘건강해지기 위해’ 삼킨다. 하지만 그 약이 ‘정품’인지, 성분만 같은 복제약인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유통되는지 모른다. “유명 브랜드 약과 품질은 같고 가격만 저렴하다”라고 의사들이 보증하는 복제약이 왜 저렴해졌는지 알지 못한다.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이들은 과연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탐사 보도 전문 저널리스트인 캐서린 에반이 쓴 《라벨 뒤의 진실》은 화이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대형 제약 업계와 미국 보건복지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서로 단단하게 결착해서 위법을 저지른 내막을 생동감 있게 고발한 책이다. 충격적이고 놀라운 세부 사항으로 가득한 이 책은 인도 제약 회사의 추악한 진실을 폭로한다. 제약 회사의 임원부터 규제 기관, 조사관에 이르기까지 약 240명과의 인터뷰와 2만 개 이상의 FDA 문서 및 보고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인도 제약 산업 전반에 깊숙이 뿌리 박혀 있는 사기와 속임수를 여실히 드러낸다.

캐서린 에반은 란박시(Ranbaxy) 스캔들에 대한 내부 설명뿐만 아니라 FDA의 전반적인 실패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밝힌다. 이 작업을 위해 10년 이상 자료를 수집해 정리하고, 내부 고발자를 인터뷰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끝에 어렵게 밝힌, ‘지금, 여기’의 약을 둘러싼 진실이다.

: 이 책은 생명을 구할 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우리에게 환경 문제를 이해시켰듯이 캐서린 에반은 매일 먹는 약이 우리의 건강에 가하는 위협을 이해시켜준다. 이 책은 에반의 국제 탐사 보도 가운데 걸작이다.
: 끈질긴 취재로 만든 역작이다.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사기를 명쾌한 설명과 함께 전문적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기준 미달의 위험한 의약품과 걷잡을 수 없는 기업의 탐욕, 소비자를 보호해야 하는 미국 규제 기관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디스토피아 의학 스릴러처럼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3년 9월 8일자 '이 책'
 - 조선일보 2023년 9월 9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23년 9월 9일자 '새로 나왔어요'
 - 세계일보 2023년 9월 8일자

최근작 :<라벨 뒤의 진실>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탐사 보도 전문 기자. <포천> 기고자이자 앤드루 카네기 펠로이다. <배니티 페어> <뉴욕 타임스> <셀프> <네이션> <뉴욕 옵서버>에 기사를 게재해왔다. 《위험한 투여》의 저자이며, 제약 산업의 진실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브라운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로즈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현재 브루클린에서 남편,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최근작 :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살인 카드 게임》《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실》《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돌팔이 의사》《다시 물어도, 예스》 등이 있다.

시공사   
최근작 :<그래, 네 생각만 할게>,<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등 총 855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26,934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329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4,82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