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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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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7분 거리에 살면서 원할 땐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며, 매일같이 모바일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고, 일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되는 팟캐스트 <시스터후드>를 함께 진행하는, ‘헤이메이트’의 황효진, 윤이나 작가가 이번에는 스무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첫 편지는 2020년 4월에 시작해서, 마지막 편지는 같은 해 8월에 끝이 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 세계로 번지기 시작해 WHO에서는 팬데믹이 선언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 수가 매일 경신을 기록하던 ‘1차 대유행’ 시기, 바로 그때. 콘텐츠 기획자이자 ‘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황효진, 거의 모든 장르의 글을 꾸준히 써온 작가 윤이나. 이 두 사람이 오랜 친구에서 또 동료가 되어 하루하루의 시시콜콜한 일상부터 여성이 쓰고 여성이 출연하는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여러 사회 이슈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 그런 그들에게도 말로는 미처 못 다한, 반드시 글로 또박또박 적어야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존재했던 것이다. 프롤로그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어서 황효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11월 4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21년 11월 6일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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