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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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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인문학을 표방”하며 공부하겠다는 의지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어언 십 년째 ‘공부’와 ‘마을’을 화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탁네트워크(이하 ‘문탁’)의 첫번째 책이다. 문탁에는 인문학 강의와 세미나는 기본, 공동체밥상을 책임지는 주방과 베이커리, 찬방, 카페가 있고,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마을작업장과 공방이 있다. 뿐인가. ‘학교를 벗어난’ 마을학교, 파지스쿨도 있다.

여기에 문탁 내에서 통용되는 마을화폐 ‘복’이 오간다. 이러한 실험들은 모두 ‘문탁이 사랑한 책들’이 있어 가능했다. 이 책은 지난 십 년, 문탁의 학인들에게 ‘커다란 배움’을 일어나게 한 책들을 동양고전, 인류학, 철학, 교육학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한 책이자, 그들의 ‘공동체 커리큘럼’이며, 공부와 우정으로 마을공유지-되기의 실험이 담긴 대중지성의 결과물이다.

첫문장
동양고전 탐구는 문탁 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공부의 영역이다.

최근작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소개 :게으르니(나은영) | 김지원 | 꿈틀이(하미화) | 노라(정성미) | 달팽이(권성희) | 둥굴레(김정선) | 뚜버기(박혜성) | 문탁(이희경) | 봄날(민순기) | 블랙커피(임현숙) | 뿔옹(홍영택) | 새털(박연옥) | 세콰이어(김혜은) | 여울아(김수경) | 오영(김시연) | 요요(김혜영) | 인디언(나선미) | 자누리(유윤희) | 진달래(이수민) | 차명식 | 청량리(진성일) | 히말라야(김정주)
* 각 필자의 자세한 프로필은 이 책 본문 381쪽에 있습니다.

최근작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문학처방전>,<최상규 단편집>,<[큰글씨책] 최상규 단편집>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197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마을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와 일상을 수련하고 있다. 2007년 세계일보 문학평론에 당선되었다. 쓴 책으로는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2019),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2020)이 있다.
최근작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큰글자책] 루쉰과 가족, 가족을 둘러싼 분투>,<[큰글자책] 이반 일리치 강의>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일명 문탁.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문탁네트워크>까지 20년 넘게 인문학공동체에서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체와 영성, 공동체와 양생, 늙음과 죽음 등에 관심이 많다. <인문약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양생공동체가 지금의 현장이다. 『루쉰과 가족, 가족을 둘러싼 분투』, 『이반 일리치 강의』 등을 썼다.

김혜영 (엮은이)의 말
이 책은 우리가 서로의 더듬이가 되고 개코가 되어 만들어 간 마을인문학공동체의 커리큘럼이다. 동시에 이 책은 ‘마을’이라는 화두를 통해 길어 올린 ‘마을경제’, ‘마을공유지’, ‘마을학교’, ‘손[手] 인문학’과 같은 개념들에 대한 안내이며 그런 것들이 모여 있는 마을인문학에 대한 지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갈피갈피, 밤샘 발제의 추억,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였던 어떤 악몽, 간식의 냄새, 침 튀기며 무엇인가를 주장했던 친구의 표정까지 새겨져 있는, 우리 공통의 기억, 우리가 사랑한 책들이다. (……) 이 책에 실린 어떤 글에도 지난한 고투가 없는 글이 없다. 하나의 글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 번 넘게 고친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어떤 글에도 친구의 개입이 없는 글이 없다. 지적질은 우리의 미덕이다! 하여, 우리 모두는 단독 필자라기보다는 네트워크적인 대중지성이다. 이 책은 그 결과물, 우리가 함께 쓴 우리의 첫번째 책이다.

북드라망   
최근작 :<유쾌한 불교>,<불화와 연결>,<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등 총 175종
대표분야 :고전 21위 (브랜드 지수 201,161점), 청소년 인문/사회 28위 (브랜드 지수 30,5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