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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과 채집이라는 활동으로 연명하던 인류가 1차 산업혁명인 농업혁명을 이룬 이후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농경이라는 고된 노역을 하며 살아가야 했다. 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이후 남자는 농사일의 수고를 여자는 해산의 수고를 견뎌야 했는데 트랙터는 인류가 수천 년간 수행했던 고된 농작업을 일순간에 바꾸어 놓았다.

트랙터가 보급된 주요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더 이상 땅을 일구며 살지 않아도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랙터는 인류를 식량생산의 노역에서 해방시킨 것이다. 책은 '탄생(혁신주의 시대의 한가운데서)', '트랙터 왕국 미국(양산체제의 확립)', '혁명과 전쟁의 견인(소련.독일.영국의 전개)', '냉전시대의 비약과 한계(각국의 상황)', '일본의 트랙터(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 세탁기의 발명이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여성의 인권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처럼 트랙터의 등장은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다. 트랙터의 등장은 농장이 규모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미국식 대형농장과 소련식 집단농장이라는 이전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농업방식을 가능케 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문화와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도 사실이다. 『트랙터의 세계사』는 농기계가 가져온 농촌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활양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간명하게 논의하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김원석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 트랙터의 등장으로 농가는 역축에서 해방됐고 농업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농업의 인력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여유 인력이 공업 분야로 진출했고 군사 무기 개발도 진행됐다. 이 책은 인류와 가장 밀접한 농업이 기계화에 의해 폭발적 변화를 해온 근세기 역사를 집중 분석하면서 자칫 놓치기 쉬운 가벼운 주제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저자가 화두로 던진 기계와 인간의 조화, 환경의 복원은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한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농기계의 발전은 농업발전과 식량자급자족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농기계산업은 변화하는 농법과 다양한 분야에 개발 공급되고 발전해가며 단순한 농업의 도우미 역할이 아닌 농업발전과 인류 식량안보의 보루로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산업이 됐다. 농기계 발전은 인류 문명의 진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농기계의 변천사와 함께 농기계가 파생시킨 사회적 변화를 다방면으로 보여준다. 농업의 기계화가 촉진시킨 농업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최근작 :<분해의 철학>,<전쟁과 농업>,<트랙터의 세계사>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1988년 경희대 국어국문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 재직초기 한국번역가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국제신인번역 대회에 참가해 일어 번역 우수상 하기도 한다. 이후 1995년 일본 군마현 소재 식육학교를 수료했다. 2006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농협경제사업 고급관리자과정을 수료 했으며 농협목우촌, 농협안심축산분사, 농협중앙회 유통부 등에서 근무하다 2017년 퇴사했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트랙터의 세계사’는 전업 번역가로서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