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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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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늑대는 처음에 숲속 친구들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며 우쭐대지만 점차 주변에 친구들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되면서 외톨이가 된다. 늑대는 사납고 힘이 세 숲속 동물들을 마구 잡아먹으며 살아서 그런지 입에서 썩은 내가 진동을 했다. 동물들은 그 냄새만 맡고도 픽픽 나가떨어질 정도였다. 그런데 냄새가 점점 지독해져서 동물들이 멀리서부터 줄행랑을 쳐 버리기 시작하고 그 바람에 며칠 동안 사냥을 하지 못해 거의 굶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
결국 늑대는 숲속 동물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늑대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동물들이 애쓰는 모습을 재미나게 담아냈다.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도움을 청하는 늑대처럼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방법과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은유적으로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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