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상,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 수상작. 주인공인 코디, 퀸, 루크, 마리아는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매우 좋아한다. 넷은 암호 클럽을 조직하여 그들만의 비밀 우편함과 클럽하우스를 만들고,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을 ‘암호 언어’로 풀어나간다. 거기에 신입 멤버인 미카가 합류하면서 암호 클럽의 모험은 한층 흥미를 더해간다.
루크의 생일을 맞아, 암호 클럽은 ‘유령 저택’이라 불리는 윈체스터 저택으로 향한다. 윈체스터 부인이 악령을 속이기 위해 지었다는 윈체스터 저택은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 계단, 막다른 길로 열리는 문, 수수께끼의 비밀 통로들이 가득한 기묘한 장소이다. 저택을 탐험하던 암호 클럽은 유리창에 쓰인 수수께끼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저택에 갇힌 소녀를 구하러 나선다. 그러던 중 가짜 강령회가 열리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60권 넘게 출간한 작가이다. 최고 미스터리 신인 작가에게 주는 맥커비티 상을 수상했고, 2012년-2013년에는 애거서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 2014년에는 앤서니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캘리포니아 댄빌에 살며 지역 신문에 계곡에서의 가족생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전국 도서관에서 미스터리 도서 행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디아블로 밸리 대학에서 아동 발달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빛과 그림자를 묘사하는 스타일과 서정적인 그림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어린이 도서 『암호 클럽』<가람어린이>, 그림책 『いつでもカビィ언제나 커비』 시리즈<小館>, 트레이딩 카드 게임 ‘ポケモンカドゲム포켓몬 카드 게임’ 삽화를 그리는 등 폭넓게 활약 중이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책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요즘 애들』, 『이토록 지적인 산책』,『사무실의 도른자들』, 『과부하 인간』, 『우리가 결정한 행복』,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죽은 숙녀들의 사회』, 『스피닝』, 『애도 클럽』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