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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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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완전범죄를 노린 범죄 행태와 이를 뛰어넘는 수사기관의 노력, 양자의 치열한 수 싸움을 담았다.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찰 모습을 조명해보면서, ‘쫓고 쫓기는 자’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렸다. 최대한 재미있게, 글로 읽는 영화처럼 전달해보려 한다.
사건 전말을 전개하면서 그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최신 과학수사 기법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서 아무런 단서가 발견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학수사팀이 돌파구를 찾아내는 과정은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직관적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궤적은 수사관들의 ‘의심’과 단서를 뒤쫓는 과정을 따라갔다. ‘자연사가 아닐 수 있다’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등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에서, 보통 해결의 실마리는 현장의 실낱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집요함 또는 꼼꼼함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추천의 글
: 힘든 일이다. 직접 범죄자를 만나거나 잔혹한 현장을 보면서 감정 이입하는 경우도 많다. 주검 냄새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날이면 일을 그만둘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현장에서 만난 처참한 죽음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글들은 그러한 가슴 아픈 순간을 되새기며 써내려간 장면들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2월 2일자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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