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 어렸을 때, 방과후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이 동네 ‘다가시야(막과자 가게)’였다. 100엔 동전을 들고 과자를 사먹으며, 친구들과 오락실 게임기를 가지고 놀았다. 내가 좋아했던 과자는 ‘안코다마’. 팥앙금에 콩고물을 묻힌 과자인데 제비뽑기를 할 수 있었다. 과자 안에서 대두 한 알이 나오면 당첨! 그렇게 덤으로 하나 더 받았던 것이 기쁜 추억이다. 다가시야는 이제 보기 힘들어졌지만, 어렸을 때 먹었던 막과자를 동네 마트에서 보면 괜히 반가워진다. 여러분이 일본에 오신다면,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막과자를 마트나 가게에서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현지에서 처음 보는 간식들이 많을 텐데, 이 책을 들고 가면 반드시 도움이 될 거예요!
아누누 (간식 리뷰 크리에이터, 유튜브 <아누누> 채널 운영)
: 제가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던 간식들을 책에서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고, 간식에 대한 몰랐던 역사까지 알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일본 여행과 식문화를 사랑하는 저도 처음보는 간식들이 많아 얼른 맛보러 또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