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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쓰지도 유메의 신작 소설. 어린 딸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 끝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37년 전 과거에서 건너온 여자아이와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낯선 아이와 가족을 맺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여름방학의 시간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감동 힐링 소설이다.

얼핏 ‘일본 타임슬립 치유물’의 전형적인 얼개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과거에서 건너온 아이의 정체가 어린 시절 주인공의 첫사랑이자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그저 착실히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던 두 사람의 동거가 불온하고 섬뜩한 긴장에 휩싸이는 미스터리한 작품이기도 하다.

제1장 길 잃은 아이
제2장 비슷한 것 같은데
제3장 아빠와 딸
제4장 지코
제5장 사소한 행복
제6장 그래서, 여기로
제7장 내일로

첫문장
오랜 장맛비가 잦아든 날, 길에 '놓여 있던' 한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최근작 :<네가 있던 나날, 그 후>,<그림자 인간>,<짝사랑 탐정 오이카케 히나코>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동시통역 및 법정 통역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에 담긴 담백한 위로와 미나토 가나에가 《고백》에서 보여준 정교한 스토리텔링에 매료된 이후 일본 소설을 보다 폭넓게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며 출판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