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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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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라는 말은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2000년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단어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학교 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이 줄어들고 외식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편의점 음식 등으로 집밥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고 어머니가 집에서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을 그리워하게 되면서 '집밥'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먹방'이나 '쿡방'처럼 음식을 체험하고 소비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는 이처럼 미식(美食)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에 오히려 놓치기 쉬운 음식들의 역사를 찾아보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 음식과 세계 음식의 유래와 변천사, 식문화를 발전시킨 놀라운 발명의 이야기, 요리에 연관된 가슴 아픈 사연 등을 역사학자나 칼럼니스트의 관점이 아닌 직접 요리를 만드는 셰프의 관점에서 살피면서 조리 기술과 기구의 기능적 발달에 따른 음식의 변화 과정도 함께 엮어내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첫문장
설날 아침 욕심껏 만두를 빚어 떡만둣국을 만든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19년 2월 8일자
 - 동아일보 2019년 2월 9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외식창업을 위한 메뉴 실무>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를 마치고 세종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94년 셰프의 길에 들어서서 그랜드 앰배서더(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주 코즈모폴리턴,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조리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서양조리를 가르치고 있다. EBS에서 방영했던 〈한국말 요리쇼〉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카카오브런치에서 음식인문학을 알기 쉽게 풀어낸 ‘스키너의 식탁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외식창업을 위한 메뉴실무》(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