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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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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뜰까?'에 대한 이해 수단으로 종이비행기를 연상시킨다.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지만 모두가 똑같이 날리지 못하는 종이비행기를 통해 사업과 아이디어를 분리시키기 위해서다. 책을 구성하는 5단계의 핵심 주제를 비행 과정에 빗대어 집필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추는 데 거의 대부분의 자원과 노력을 퍼붓는 데 있다. 저자는 이런 잘못된 믿음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것을 추천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사업적 확장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적절한지 여부를 가리는 일’이라고 밝힌다. 아이디어는 정말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아니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여해 검증을 시작해 봐야 할까. 상상만으로 끝나게 될 아이디어, 실제 현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폐기하는 편이 나은 아이디어와 단 몇 주 만으로 즉시 수입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별하기 위해서 집필됐다. 그중에 어떤 것이 안정적인 사업으로 발전될 것들이며 이로써 거쳐야 할 다음 단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는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나 자신’으로 꼽는다. 뛰어난 아이디어라도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자신이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은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다음, 삶이 행복하지 않다거나 더 발전시킬 의지가 생기지 않을 때, 불행한 사업가로 전락해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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