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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인 헨리 마시가 삶과 죽음에 대해 색다른 고백을 써내려간 책으로, 병원에서 환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25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린 내용이다. 책에 등장하는 25가지 에피소드에는 뇌수술로 목숨을 건진 사람, 세상을 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철저히 저자의 독특한 시점과 남다른 감정에 치중한다. 그럼에도 공감 가는 내용 덕분에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저자와 함께 울고 웃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내가 죽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면?’이라는 상상을 불편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동안 피해왔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차분히 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죽음을 다룬 책들이 죽음에 대한 무거운 진실과 레퍼런스를 알려주며 ‘생각할 숙제’를 안겨주는 것에 비해 매우 다정하고 친절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저자)
: 1.5kg의 뇌를 수술하는 신경외과 의사에게 환자의 삶과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의사의 손길 한 번에 환자는 죽다 살아날 수도 있지만 언어능력을 잃거나 팔다리가 마비될 수도 있다.
이때 믿어야 할 건 오직 의사의 통찰뿐이다.

그런 점에서 헨리 마시는 망설임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의사 중 한 명이다.
그가 단지 신경외과의 최고 권위자이기 때문이 아니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의사이기 때문이다.

오직 인간적 관점에서 바라본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은
그래서 어떤 인문학적 지혜보다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정말 오랜만에 밤을 새워가며 읽은 훌륭한 책이다.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밥보다 일기> 저자)
: 우리가 꼭 해야 할 질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4월 30일자 '새로나온 책'
 - 동아일보 2016년 4월 30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참 괜찮은 죽음>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71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주로 뇌과학과 진화생물학 분야의 책을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생각의 한계』,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과학의 함정』, 『뇌와 삶의 의미』, 『참 괜찮은 죽음』, 『뇌, 인간을 읽다』,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광기와 문명』, 『지구 이야기』, 『걷는 고래』, 『포유류의 번식』 등이 있으며 『진화의 키, 산소 농도』와 『대멸종 연대기』로 제31회와 제38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퀘스트   
최근작 :<마흔, 달라진 몸을 되돌릴 때>,<애프터 스티브 잡스>,<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등 총 178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4위 (브랜드 지수 217,323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6위 (브랜드 지수 98,66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