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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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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순간, 우리는 많은 사람 속에서도 외딴섬으로 혼자 머물 수도 있고,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책은 다정하다가도 때론 날카롭고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우리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책과 사랑에 빠지면 방법이 없다. 책을 읽는 사람은, 언제고 세상을 바꾸는 법이다. 책을 즐기는 가장 멋진 방법은 무얼까? 여기 책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이 있다.
: 이토록 유용한 책이 왜 이제야 나왔을까! 어린이가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즐기는지 모른 채,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탄식해 왔던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책을 즐기는 많은 방법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사람은 이 유연하고 아름다운 태초의 경험을 잊어버린 어른들일지 모른다. 책에 대한 101가지 고백이 담긴 사랑스러운 이 책을 당신에게 권한다. : 티모테 드 퐁벨의 유쾌한 글에 재치 있게 호응하는 벵자맹 쇼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책에 푹 빠지면 내릴 정류장을 지나칠 수도, 중요한 약속에 늦을 수도 있다는 경고조차 유쾌하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어떤 책이든 즐겁게 읽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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