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지식은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된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배운 것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내 것이 되고 일과 수입으로 이어진다며,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배운 것을 한 줄로 정리하는 힘이 없으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화나 드라마 제목, 뉴스 헤드라인, CF, 제품 홍보 문구, 보고서 등을 떠올려 보라. 한 줄이 넘는 것을 찾기 힘들다. 세미나, 발표회, PT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짧게 설명해야 한다. 긴 설명은 기억하지 못한다. 광고업계에 카피라이터라는 직종이 따로 있는 이유는 설명하고자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짧은 한 줄로 표현해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배운 것을 일과 수입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한 줄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책에는 그 방법 3가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열심히 배우고는 있지만 정리와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이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옮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시드니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해가 갈수록 더해지는 번역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언어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렇게 하니 운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한 줄 정리의 힘》 《처음부터 말 잘하는 사람은 없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