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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매해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2017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추린 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이 책이 나와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삶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막막하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제4회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 <꿈과 같고 이슬과 같으니>에서는 인생에 닥친 위기와 고난에서 불법을 만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절망과 비탄만이 남았다고 생각할 때, 심지어 죽음을 앞두고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신행수기는 불자로서의 일상과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인욕과 자비, 그리고 불퇴전의 의미를 알아가고, 다시 그 마음 그대로 소탈하고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나에 대한 스스로의 감동이 없다면 남에게도 감화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써내려간 신행과 그 마음가짐은 불자의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참된 일이자, 이 시대의 보살행을 여러 도반에게 나누는 모범이라 할 것입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 “수상자 여러분들이 신심을 다하여 적은 글들에서 불법이라는 이름의 꽃봉오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고, 줄여줄 수 없는 고난 앞에서도 부처님을 알고, 부처님을 믿으며 우직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저 멀리 보이는 불법의 가느다란 빛줄기를 향해 손을 뻗는 여러분들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 “진솔한 신행수기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절망의 늪에서 헤매는 사람에겐 희망을 주고 도전을 앞둔 사람에게 “그래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용기를 줍니다. 불자들의 신행수기는 내 안의 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고백을 담고 있기에 읽는 이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함께 더 깊은 감동을 줍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신행수기집이 절망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우리 문화전통에서는 아직도 자기를 말하는 것이 점잖지 못한 일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습니다만, “불교를 배우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고, 자기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에 대해서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필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상을 받으시는 분들처럼 내가 잘 쓰지 못한다는 생각에 수기 쓰기를 두려워하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한편으로 염려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 용기 아닐까요. 진정성 있는 글을 대할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기 때문입니다.”

최근작 :<공덕>,<꿈과 같고 이슬과 같으니>,<믿는 마음>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1988년 창간됐다. 주 1회 발행되며 불교계 뉴스와 신행정보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