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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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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제주는 ‘돌의 세상’이다.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이 지천에 널린 제주에서, 돌은 척박한 환경으로 농사를 어렵게 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지혜를 발휘하여 특유한 돌 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 책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밭담’을 담은 그림책이다. ‘머들’은 돌무더기를 이르는 제주어인데, 농사를 짓기 위해 밭의 돌을 골라내 한쪽에 쌓아둔 돌무더기를 말한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 소장)
: 제주 밭담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이야기로 잘 풀어낸 작품입니다. 화산섬 척박한 땅에서 삶을 영위해야만 했던 제주인들이 주어진 열악한 환경을 역이용하여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지혜와 노고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밭담이 단순히 농작물 보호와 경계를 표시하는 역할을 넘어서 제주인의 개척정신, 협동정심, 과학정신을 품고있는 소중한 농업유산임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박귀엽 (부산검찰어린이집 원장)
: 온갖 상업적인 동화책이 난무하는 시대에, 깊은 산속 옹달샘처럼 청량한 머들이네 밭담 이야기는 엄마와 아빠가 들려주는 다정한 문체의 동화라 반갑기 짝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이 책이 밭담과 친해지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창희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
: 돌담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읽게 되었고, 그림과 함께여서 제주의 돌 문화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최진원 (제주관광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작은 돌멩이로 쌓은 담, 집, 돌하르방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너무 흔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나쳤는데 우리 집 앞의 저 돌멩이가 국가 중요농업유산이라는 점에서 깜짝 놀랐다. 금칠이 된 것도 아니고 하나도 특별해 보이지 않는 너무 흔한, 그냥 돌덩이였다. 처음 드는 생각은 뭘로 붙여서 고정했을까 궁금했고 다음에는 네모반듯하지 않은 비정형 모양을 어떻게 맞추었을지 쌓아 올린 손길이 궁금했다.
: 제주밭담의 탄생 배경을 인문학적, 사회경제적, 자연적 관점에서 접근한 그림동화로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글을 읽다 보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제주밭담의 천년의 역사적 사실과 소중함을 어느새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만들어진 훌륭한 작품이다.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 교장 제주돌챙이)
: 돌과 함께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고생이 들어있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생동감이 넘치고 밭담 표현도 너무 좋아요.

최근작 :<머들이네 밭담 이야기>
소개 :제주에서 태어났다. 그림책이 너무 좋아 그림책 쓰는 일을 시작하였다.
최근작 :
소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