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9,000원 I 최고가 : 9,000원
  • 재고 : 1부 I 도서 위치 : C32 [위에서부터 4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전국 3대 빵집, 빵 성지순례의 넘버원 코스 성심당은 단순히 유명 빵집이 아니다. 대전의 최부자집으로 불리며 성심당 덕분에 대전 시내에 굶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누어 왔다. 하루 빵 생산량의 1/3을 기부하고, 매달 3천만 원 이상의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가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라고 극찬한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일까?

5년 동안 성심당을 연구해 온 저자가 1년여 인터뷰와 심층 취재를 통해 완성한 흥미진진한 성심당의 이야기는 몰입감이 높아 빠르게 읽힌다. 교황의 식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한국 베이커리의 역사이자 동네 빵집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이뤄가는 기적의 스토리, 그 파란만장한 60년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첫문장
이야기를 가진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생존 가능성이 높다.

루이지노 브루니 (시민경제학의 권위자, 교수)
: 대기업이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20세기 기업관이다. 성심당은 분배와 성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대안이자 시민경제의 새로운 모델이다.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라자로 추기경)
: 언젠가 외국의 어떤 식당에서 맛있는 빵 속에 재미있는 글귀까지 적혀 있어 미소 지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지역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거룩한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있다. 가까운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랑의 마술사들이 바로 성심당이다.
곽승룡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서민 음식이었던 빵 하나가 지금은 모두의 행복한 음식이 되었다. 그 안에 성심당의 한결같은 사랑이 담겼기 때문이다!
곽은경 (G sef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사무국장,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저자)
: 성심당은 기업도 NGO 이상으로 공동선을 추구하는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업이 사회적경제의 주체가 되어 가난과 빈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을 할 때 얼마든지 성장도 가능함을 입증한 훌륭한 롤모델이다.
김혜준 (베이커리 컨설턴트, 김혜준 컴퍼니 대표)
: 빵이라는 대중적인 식품을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낸 성심당은 빵 문화의 트렌드세터이자 최고의 리딩그룹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10월 21일자 '편집자 레터'
 - 한겨레 신문 2016년 10월 21일자
 - 동아일보 2016년 10월 22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6년 10월 22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교양 꿀꺽 : 누구에게나 인권이 있을까?>,<동네 철공소, 벤츠에 납품하다>,<야구하자, 이상훈>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했지만 문화와 관련된 일을 하 고 싶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를 만들어 지역공동체와 로컬 기업 스토리텔링 관련 강의와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쓴 책으로는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시민을 위한 도시 스토리텔링》, 《동네 철공소, 벤츠에 납품하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