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빼어난 장점과 함께 태생적 취약점을 고찰하여 챗GPT가 바꾸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예측하고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AI 전문가가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접근이다.
저자는 LG경제연구원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후 연구소를 나와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왔는데 몇몇 회사는 상장(IPO)까지 도움을 줬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 인재들과 현장을 누비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과 세상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체감했다. 이 책을 쓰기 직전에도 챗GPT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며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그런 그의 비즈니스 현장 경험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챗GPT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이해했다. 챗GPT의 장점은 주지하다시피 사람처럼 지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것도 순식간에. 그로 인해 정보를 수집, 이해, 요약, 가공해서, 지식을 만들어내는 일에 종사하는 지식근로자는 일자리가 위협받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반면, 챗GPT의 단점은 바로 할루시네이션. 즉 거짓 대답을 하는데 그것이 거짓인 줄도 모른다는 점. 귀가 먹어 30%밖에 소통이 안 되는 노인보다 메타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결정적 단점을 가졌다.
그래서 저자는 챗GPT를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챗GPT의 장단점을 알고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쓰듯 똑똑하게 활용하면 된다. 핵심은 문제해결은 챗GPT에 맡기고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만이 알려줄 수 있는 인사이트다. 챗GPT가 바꿔놓을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혼란스러운 우리에게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근작 :<챗GPT 일하는 방식을 바꿔라> ,<원샷 게임에서 반복 게임으로> ,<[큰글자책] 보고서 마스터 >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
LG경제연구원에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혁신, 경영전략, 트렌드, 조직문화 등의 연구를 진행했고, 수십여 개 기업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연구소를 나와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동아비즈니스리뷰> 등 경영전문 매체에 장기간 경영 아티클을 게재했다. 경영자교육 전문 사이트 세리CEO의 베스트 프로그램 <창조가들> 코너에 5년간 출연했고, 코로나 이후 경영변화를 다룬 <넥스트 노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
LG경제연구원에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혁신, 경영전략, 트렌드, 조직문화 등의 연구를 진행했고, 수십여 개 기업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연구소를 나와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동아비즈니스리뷰> 등 경영전문 매체에 장기간 경영 아티클을 게재했다. 경영자교육 전문 사이트 세리CEO의 베스트 프로그램 <창조가들> 코너에 5년간 출연했고, 코로나 이후 경영변화를 다룬 <넥스트 노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성장을 도왔고, 그중 몇몇 회사는 상장(IPO)까지 도움을 줬다. 이밖에 주요 대기업의 경영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벤처캐피털에서 투자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과 현장에서 일하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과 세상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지 체감했다. 이 책을 쓰기 전에도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챗GPT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했고,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3불전략>, <원샷 게임에서 반복 게임으로>, <촉>, <애플 콤플렉스>가 있다.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가 알려주는 챗GPT 활용법!
“문제해결은 AI에게 맡기고 문제발견 능력을 가져라”
이 책은 챗GPT의 빼어난 장점과 함께 태생적 취약점을 고찰하여 챗GPT가 바꾸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예측하고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AI 전문가가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접근이다.
저자는 LG경제연구원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후 연구소를 나와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왔는데 몇몇 회사는 상장(IPO)까지 도움을 줬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 인재들과 현장을 누비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과 세상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체감했다. 이 책을 쓰기 직전에도 챗GPT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며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그런 그의 비즈니스 현장 경험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챗GPT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이해했다. 챗GPT의 장점은 주지하다시피 사람처럼 지식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것도 순식간에. 그로 인해 정보를 수집, 이해, 요약, 가공해서, 지식을 만들어내는 일에 종사하는 지식근로자는 일자리가 위협받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반면, 챗GPT의 단점은 바로 할루시네이션. 즉 거짓 대답을 하는데 그것이 거짓인 줄도 모른다는 점. 귀가 먹어 30%밖에 소통이 안 되는 노인보다 메타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결정적 단점을 가졌다.
그래서 저자는 챗GPT를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두려움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챗GPT의 장단점을 알고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쓰듯 똑똑하게 활용하면 된다. 핵심은 문제해결은 챗GPT에 맡기고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비즈니스 현장 전문가만이 알려줄 수 있는 인사이트다. 챗GPT가 바꿔놓을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혼란스러운 우리에게 이 책은 군더더기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챗GPT에게 더 나은 일을 시키려면?
질문력, 그 핵심은 ‘자기 분야의 도메인 인사이트(현장지식+기획력)’
챗GPT가 바꿔놓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챗GPT를 더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 건 이제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런 스킬을 소개하는 책도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질문을 잘할 수 있을까?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수많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디지털과 AI가 비즈니스모델을 얼마나 빠르게, 혁신적으로 바꿔놓는지를 체험한 저자는 ‘자기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이 탁월한 사람이 챗GPT를 더 잘 활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AI 능력이 평균 이상을 넘어선 지금, 사람은 최소한 AI의 평균을 넘어서야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AI에게 더 나은 일을 시키려면 자기 분야의 도메인(특정 분야)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이어야 한다. 이런 사람을 저자는 ‘도메인 인사이트를 갖춘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도메인 인사이트의 핵심은 현장 지식과 기획력이다. 즉, 자신이 속한 분야의 현장 경험이 풍부해 업무 프로세스와 메커니즘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어야 하고, AI가 더 잘할 수 있는 지식이나 기술력보다 고객경험을 위해 생각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추는 걸 말한다. 이렇게 챗GPT 대중화 시대에는 AI 개발자나 전공자보다 AI 활용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먼저 자기 분야의 도메인 전문가(현장지식+기획력)가 돼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질문력을 길러라
*사람이 더 잘하는 기획·생각·상상 습관을 길러라
챗GPT, 기획과 마케팅 아이디어 도출과 고객만족 서비스 혁신에 탁월!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 고객이 먼저다”
기업에서 챗GPT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아주 다양한데, 크게 나누면 기업 내부 활용과 외부의 고객 서비스 혁신 분야로 볼 수 있다. 기업 내부 활용은 기획이나 마케팅, 그리고 연구개발 등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브레인스토밍과 초안 작성에 특히 효과적이고, 정보관리나 문서작성 등 사무업무를 개선해서 비용을 업무 효율화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세부 영역에서도 모두 문제해결보다는 문제발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부의 고객 서비스 혁신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발 빠르게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은 짧은 시를 쓰거나 생일선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재미있고 경쾌한 감성대화를 제공하는 챗봇 ‘마이AI’를 월 3.99달러에 출시했다.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온라인 학습도구 서비스 퀴즈렛은 오픈AI와 협업하여 적응형 AI 튜터인 Q-Chat을 오픈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배스핀글로벌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AI’에 오픈AI의 GPT 기술을 도입해 자동 응답 기능을 고도화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뉴스 및 커뮤니티 사이트인 버즈피드는 챗GPT를 디지털 퍼블리싱과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구독자를 위한 일부 콘텐츠를 개인화하여 AI가 콘텐츠 큐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자체를 제작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개인 투자 지원 서비스 뉴지스탁은 챗GPT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차구매 플랫폼 겟차, 골프생활 플랫폼 김캐디, 세무 서비스 삼쩜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 코딩교육업체 팀스파르타, 코딩교육 업체 엘리스,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 등의 기업들에서 서비스를 더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응대 챗봇 서비스를 내놨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서비스들은 대부분 챗봇 기반의 고객 응대나 가상 비서 서비스에 머물고 있다. 여전히 문제해결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수준 높은 대화 기술’ 말고는 뭘 적용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저자는 챗GPT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혁신은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면 고객이 놀랄 만한 게 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고객을 중심에 놓고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만족을 극대화하는 방법, 즉 더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 고객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