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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구』, 『초인은 지금』 등 꾸준히 특색 있는 SF소설을 써온 김이환 작가가 7년 만에 장편소설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를 발표했다. 수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이 잠든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절로 특정 시기와 경험을 떠올리게 만든다.

바이러스 관련 규제로 3년간 집에서만 생활하다 그동안 생존을 책임지던 배급이 동나자 고민 끝에 집을 나서는 주인공들에게는 ‘소심함’이라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제 소심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만 하는데…. 세계를 구하는 영웅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쩌면 소심함이 세상을 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

1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소심한 사람만 남았다니
2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편의점에 가다니
3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마트에 가다니
4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아파트에 구경을 가다니
5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주유소에 가다니
6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카페에 가다니
7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소풍을 가다니
8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생일 파티에 가다니
9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병원에 가다니
10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호텔에 가다니
11장 세상이 멸망했는데 해피 엔딩을 바라다니
에필로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23년 7월 14일자 '새책'

수상 :2009년 멀티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지금, 다이브>,<더 나은 인간>,<사이코패스 AI> … 총 84종 (모두보기)
SNS ://facebook.com/ewhan.kim
소개 :2009년 장편소설 《절망의 구》로 멀티문학상을, 2011년 〈너의 변신〉으로 젊은작가상 우수상을, 2017년 《초인은 지금》으로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이불 밖은 위험해》, 연작소설집 《행운을 빕니다》, 장편소설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단편소설 《아무도 없는 숲》 등을 발표했다. 《기기인 도로》 《지금, 다이브》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김이환 (지은이)의 말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글을 써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를 썼습니다. 힘들게 팬데믹을 통과한 모든 분이 재밌게 읽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