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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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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으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그 배경에는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몸소 변화를 체감하는 저자의 경험이 깔려 있다.
20년 전 무모하게 감행한 미국행은 결과적으로 저자에게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로봇 등을 두루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또한 테슬라의 등장 이후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모습을 직시하게 해주었다. 전 세계 판매량의 0.1%도 되지 않았던 테슬라는 배터리, 모터, 중앙컴퓨터라는 새로운 거대한 흐름을 몰고 왔다. 테슬라의 등장은 단순히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로 끝나지 않는다. 컴퓨터화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세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는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율주행에 뛰어드는 이유 그리고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기업들만 뛰어들던 실리콘밸리 인재 전쟁에 가담하는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 저자가 말하는 기간은 앞으로 10년이다. 이 10년은 일생일대의 기회나 다름없다. 지금이 중요한 시점임을 깨닫고 행동하는 사람과 중요한 시점임을 모르거나 알아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에 은행 잔고가 분명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추천사 :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오랜 시간 경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몸으로 체득하고 지식과 통찰력까지 두루 갖춘 사람이라면 인류에게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준 자동차 혁명에 대해 그리고 그 자동차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놀라운 변화에 대해 타당성 있는 예측과 발전 방향을 개연성 있게 풀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 어려운 작업을 매우 솜씨 있고 맛깔나게 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적임자이다. : 20세기를 이끌었던 미국, 독일, 일본에게는 자동차 산업이 경제의 중심이었다. 21세기 발전에도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중심에 있다. 핵심은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는 데 있다. 기계공학이 아닌 IT 산업으로 진화하는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책이다! : 자동차만큼이나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으면서도 베일에 싸인 게 있을까? 자동차 제조사들은 대체로 폐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한편으로 자동차 업계 사람들이 들려주는 자동차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현재 자동차 시장의 긴박한 상황을 현직 엔지니어의 입을 통해 직접 듣고 생생히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미시간주에서 C.A.S.E란 거대한 물결이 어떻게 자동차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생생히 체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렇게 쌓인 내공을 이 책에 아낌없이 적었다. 우린 이 책을 펼쳐 그 지식을 고스란히 우리 머리에 옮겨놓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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