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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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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라져 가는’ 서울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온 건축.조경 전문가가 서울의 골목길에서 찾아 낸 숨은 보석 같은 비밀정원 이야기다. 대자본과 전문가가 투입되어 만들어졌지만 쉽게 사라지고 방치되는 1회성 전시형 정원이 아닌 오직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동네 동산바치들의 소박하고 우아한 정원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오랜 세월 이어지는 소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정원이야말로 서울을 숨 쉬게 하며 사람들을 이어 주는 아름답고 오래된 미래의 정원이다.

글을 시작하며-서울을 숨 쉬게 하는 ‘조경가 없는 정원’
정원 이야기-아름답고 오래된 미래의 정원들을 찾아서

1장 치유와 휴식의 정원
창신동 마담 MOON의 비밀정원-아마추어의 열정으로 완성한 소녀의 꿈
신영동 삼거리 유럽 시골풍 정원-‘꽃집’에 살았던 추억이 다시 피어나는 곳
성수동 옥상정원-자식처럼 귀하게 관리한 최고의 동네숲
봉천동 대문 위 작은 약초정원-실패의 경험과 정성이 키운 식물
응암동 칸나골목정원-여름이면 걷고 싶은 붉은 꽃길
신림동 난곡사거리 새가 날아다니는 미용실정원-맹그로브를 떠올리게 하는 즐거움과 치유의 공간

2장 소통과 연결의 정원

청량리 영단주택 당산 시인의 골목정원-“나는 꽃 그대는 행인”
제기동 정릉천변 100송이 천사의나팔 가로정원-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곳
청파동 동네카페정원-맥가이버의 손길로 풍경과 인심까지 바뀐 골목길
용산 원효로2가 수선집정원-식물로 완성한 작은 입구의 큰 존재감
뚝섬 성수1가 2동 밥집정원-편안하고 정겨운 서울숲 가는 길
응암동 자매수선집정원-손재주 좋은 자매의 고운 마음이 깃든 행복의 공간
사이좋게 마주보는 응암동 골목정원-딸과 어머니 같이 편안한 이웃이 함께 만든 오아시스
홍제동 골목길 사거리 공인중개사무소·미용실정원-꽃으로 이어진 이웃사촌

첫문장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폴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이모와 함께 지내면서 그저 이모들이 운영하는 사설 무용학원에서 반주나 해 주는 정도의 피아니스트로 살아가고 있다.

송인호 (현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 전 서울역사박물관장)
: “조경인문학자 김인수가 따뜻한 마음과 예민한 시선으로 기록한 서울의 골목길 비밀정원은 소소하고 일상적인 풍경이다. 그 풍경에 덧대어 쓴 이야기는 도시의 문맥과 계절의 날씨와 바람에 따라 그 자세와 모양과 냄새와 빛깔이 다르다. 씨 뿌리고 물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분갈이를 하며 식물과 함께 살아 온 주인의 기억과 식물의 이력이다. 우리가 도시에 살면서 무디어진 감각 탓에 소홀히 여겼던 감동이다. 이제 책을 펼쳐 서울의 골목길 비밀정원을 산책하며 그 감각과 감동을 되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엘리자벳 (대한성공회 성가수도회 원장수녀)
: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정형화된 정원에만 관심을 갖는 세상이다. 하지만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이들이 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고 흔한 식물을 가꾸는 소시민들이 식물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만드는 추억과 애환, 사랑과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는 저자의 아름다운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1월 22일자 '한장면'

최근작 :<[큰글자도서]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서울 골목길 비밀정원>,<정원도시 부여의 마을 동산바치 이야기>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목수책방   
최근작 :<살바토레정원에 꽃이 피었습니다>,<슬픈 수족관>,<[큰글자도서] 찍박골정원>등 총 58종
대표분야 :과학 27위 (브랜드 지수 19,607점)
추천도서 :<생명의 정원>
돈과 시간을 들여 ‘야생의 자연’이 있는 곳으로 떠나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 곁의 땅을 ‘야생의 자연’을 닮은 곳으로 바꿔 보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첼시플라워쇼가 낳은 최고의 스타 정원사인 메리 레이놀즈의 책은 우리의 손으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정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전혀 ‘새로운’ 정원을 꿈꾼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이다.

(전은정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