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교사들의 마음을 두들긴 Daum 웹툰, 『우리학교 김선생님』의 단행본. 같은 성을 가진 두 김선생님의 성장과 사랑을 그렸다. ‘수지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친구의 한마디에 시작된 수지의 꿈은 ‘선생님’. 조금은 긴장되지만 그보다 큰 설렘을 안고 기간제 교사로서 교직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진짜 선생님’이냐고 묻는 짓궂은 학생부터 기간제 교사를 향한 미묘한 대우, 오해만 쌓여가는 동료 교사와의 사회생활까지… 쉽지만은 않은 학교생활 속에서도 수지는 학생을 위한 선생님이 되고자 고민한다. 그리고 그런 수지의 곁을 든든히 함께하는, 또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훈훈한 동료 교사들이 있다.
수지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어린 시절, 친구가 건넨 한마디에 교사라는 꿈을 꿔온 수지는 꿈에 그리던 교직생활을 시작한다. 열심히 담임을 맡은 반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고 용기를 내어 자기소개를 한 수지에게 날아온 첫 질문은 “쌤, ‘진짜 선생님’이에요?” 당황스러움도 잠시, 수지는 임용 고시를 준비하는 동안만 하게 된 기간제 생활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다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