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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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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쫌 아는 십대 9권. 인류 과학기술의 절정체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동시에 핵무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러 나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전략, 계획, 과정도 상세히 알려 준다.

오랫동안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해 온 김준형 교수가 십대를 위해 책을 냈다. 이 책은 핵무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 주고 비빔밥처럼 뒤섞인 국제사회의 관계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는 착하고 북한은 나쁘다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국의 입장을 들어 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청소년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결코 북한의 핵무기를 옹호하거나 미국이 주도한 대북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북한의 입장과 미국의 입장 모두를 들어 보고 중간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취지이다. 그러면서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도 되고 누구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중잣대를 버리고 모든 핵무기는 사라져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폴란드 볼’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밈(meme)에 익숙한 청소년 독자에게 장황한 설명이나 설정 대신 국기를 얼굴에 넣는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 나라인지를 설명하고, 눈과 입만으로 감정을 표현한 방식은 독자에게 핵무기와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배경을 제시한다.

핵무기로 보는 국제정치

1장 핵무기란 무엇일까
전쟁과 무기 ∥ 핵무기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 세상과 핵무기를 보는 세 가지 관점 ∥ 핵무기 불평등

2장 핵무기에 손댔던 나라
우린 되는데 너희는 안 돼 ∥ 너희만 핵무기를 가지란 법 있니? ∥ 거의 손에 들어왔는데 ∥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3장 북한과 핵무기
언제부터 핵무기를 개발했을까 ∥ 북한이 핵무기에 매달린 이유 ∥ 북한의 속내를 들여다보자 ∥ 전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 가장 좋은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전쟁 ∥ 북한도 비핵화를 원해 ∥ 양보와 대화로 해결하자

4장 우리나라는 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까?
능력은 충분해 ∥ 미국의 핵우산 ∥ 한미동맹이 만능은 아니야 ∥ 핵무장론의 허상

5장 핵무기 폐기, 평화를 위한 첫걸음
핵무기로 평화가 가능할까 ∥ 우발적 핵전쟁의 위협 ∥ 핵무기의 수평적·수직적 확산
핵무기를 통제하는 세 가지 방법 ∥ 12시가 되면은

착한 핵 같은 건 없어!

최근작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청소년을 위한 외교광장>,<좋은 정치란 어떤 것일까요?>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메타버스 쫌 아는 10대> … 총 90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상상하고 기획하고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고 읽고 쓰고 운동하면서 어제와는 다른 하루를 만들려고 합니다. 《메타 인지가 뭐예요?》, 《탄소 중립이 뭐예요?》,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했습니다.

풀빛   
최근작 :<한 컷 쏙 경제사>,<어디 사는 누끄 씨>,<우뚜루루 열려라 동굴>등 총 677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230,037점), 전쟁/평화 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15,016점), 사회/역사/철학 6위 (브랜드 지수 147,746점)
추천도서 :<동백꽃, 울다>
매년 4월이 되면 제주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듭니다. 반면 그 무렵 제주 사람들은 마음 한편이 빨갛게 아려 오지요. 여기,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인 왕할망 고길녕과 증손녀 지서현이 있습니다. 서현은 왕할망이 그린 그림을 매개로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들을 마주합니다. 제주 4·3 사건은 비단 제주 사람들만 알아야 할 역사가 아닙니다. 같은 뿌리를 지닌 ‘우리’라면 모두 알아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하지요. 이 책을 통해 과거를 바로 보고, 현재를 다시 보는 시선을 갖기 바랍니다. - 편집2팀 조유진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