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투르다.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욱하고 화를 내거나 “몰라”, “싫어”라고 말하거나 짜증을 내기도 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가족과 친구, 가정과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냈다.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이자, 선생님을 역임한 박선희 작가의 글과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인기 그림 작가인 윤유리 작가의 재치 있고 유머스러운 그림을 통해 어린이의 감정을 솔직하고 실감 나게 전달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어린이는 가족과의 소통이 원활한 것은 물론, 친구와 선생님과의 관계, 더 나아가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이 원만하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친구들이 전하는 마음 속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내 기분도 이랬어’ ‘나도 지금 이런 느낌이야’라고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여 좋은 관계를 형성할 때 아이는 행복할 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주변사람과도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복닥복닥 그림책을 짓는 생활 작가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시즌2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고사성어‧사자성어 100>, >엄마, 미치지 마세요>, >나 생일 바꿀래!>, >귀신 학교의 화장실 상담소>, >악필왕 김지령>, >초등과학Q5 마녀의 식물도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