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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클라리넷 연주자의 집에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온다. 고양이는 먹을 걸 주어도 본체만체 하며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그런데 클라리넷 연주를 듣자 배가 부른 듯 트림을 하고 몸집도 점점 커진다. 클라리넷 연주를 아주 좋아하는 고양이였던 것이다. 낮에도 밤에도 클라리넷 연주를 들은 고양이는 몸집이 너무 커지고, 결국 집이 부서져 버린다. 덕분에 클라리넷 연주자와 고양이는 서로의 꿈을 이루고, 행복해진다. 과연 어떤 꿈이었을까?

최근작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2분간의 모험>,<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 … 총 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다른 나라 말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길 바라며 번역을 시작했어요. 옮긴 책으로는 『기적을 선물한 우리 개 모슬리』, 『네 마음이 보여』,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가 있지요.

오카다 준 (지은이)의 말
어느 날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을 멍하니 보다가 이 이야기를 만들었지요. 그 그림은 또 다른 내가 그렸는데, 노란 하늘이 펼쳐져 있고 언덕 위에서 한 남자가 코끼리만큼 크고 털이 복슬복슬한 고양이에게 말을 걸고 있었어요. ‘이 고양이는 왜 이렇게 커진 걸까?’ 하고 생각해 보았지요. ‘분명 바람처럼 부드러운 무언가를 먹은 게 틀림없어. 혹시 음악 같은 걸 먹은 걸까?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음악이라면 클라리넷 곡일 것 같은데. 음, 클라리넷 연주자의 집에 고양이가 찾아오는 거야. 그러고는…….’ 하고 생각을 이어 나갔습니다. 나는 그림 한 장과 만나 마침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어요. 클라리넷 연주자가 고양이와 만나 클라리넷을 불며 세계 여행을 하는 꿈을 이룬 것처럼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