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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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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범 산문집. 여기, 식탁이 있다. 무수히 많은 '당신'들의 이야기가 그 식탁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삶에 대해 질문한다. 식탁을 둘러싼 이야기에는 숨길 수 없는 삶의 진실이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보통의 식탁>은 당신의 삶의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시인은 진심을 다해 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만연한 슬픔으로 존재하는 고독한 개인들을 포착해내 날카롭고도 단호한 시어 속에 그려냈던 조동범 시인이 이번에는 식탁을 주제로 한 산문을 내어놓는다. <보통의 식탁>에 담긴 마흔 개의 이야기는 산문의 형식을 취하나 짧은 소설이자 한 편의 시로 읽히기도 한다. 현대적 삶의 리얼리티를 서술해낸다는 점에서 산문적이며, 저마다 고유하면서도 개별적인 서사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소설적이며, 강고한 슬픔 너머의 고요한 희망을 기어코 담보해낸다는 점에서 다분히 시적이다.

첫문장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등과 늦은 시간에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의 등은 서로 묘하게 닮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일자 '새책'

최근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묘사 진술 감정 수사>,<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 총 30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stopaids70
소개 :

알마   
최근작 :<응, 잘 가>,<내 몸이 사라졌다>,<이상한 존>등 총 219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09,756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3,881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