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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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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2만5천 명은 무엇을 기대하고 오늘도 양파의 페이지를 클릭하는 걸까? ‘XX년 죽여버리겠다’는 악플 속에서도 꿋꿋하게 페미니즘 글을 써 부지런히 업로드하는 양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때로는 톡 쏘는 사이다처럼, 때로는 눈물이 찔끔 나도록 한국의 여성혐오에 대해 솔직하고 치열하게 써내려간 페북 포스트들을 드디어 책으로 엮였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킨 뜨거운 반향부터, 남아공과 아프리카 여성들의 고단한 삶, 영국과 유럽의 제도적인 여혐 안전망, 그리고 페미니즘이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까지 양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체험과 잡학다식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책은 김치녀와 개념녀, 경단녀와 노처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쳐야 하는 한국 여자들이 왜 페미니스트가 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저자가 연 성토대회다. 한국 사회, 한국남자가 요구하는 ‘착한 딸, 예쁘고 말 잘 듣는 여친, 여직원답지 않게 일 잘하는 여직원, 주부9단 와이프, 완벽한 엄마’의 테크트리를 깨뜨리고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담겨 있다. 한국에서 여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겪는 온갖 X같은 난관을 미러링한 「평행우주의 혐오 체험」 시리즈를 읽는 독자들은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는 분열적 경험까지 하게 될 것이다.

첫문장
'나는 커서 페미니스트가 될 거야!'라고 말하는 꼬마 소녀는 없다.

최근작 :<여혐민국>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베리북   
최근작 :<더 시스템>,<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초5 용돈 다이어리>등 총 11종
대표분야 :부동산/경매 17위 (브랜드 지수 27,73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