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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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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유가랩스(Yuga Labs)’는 설립 1년 만에 NFT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며 아디다스 등의 글로벌 기업이 손짓하는 PFP NFT의 제왕이 됐다. 유가랩스의 목표는 단순히 NFT를 소유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을 연결해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이라는 하나의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유저 친화적인 저작권 방식과 수익 배분은 BAYC가 수많은 파생 프로젝트를 만들어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일조했다.
오프라인 축제를 즐기고, 셀럽들과 화려한 선상 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BAYC는 단순한 투기 수단 그 이상이다. BAYC는 새로운 명품이 되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유가랩스가 상상했던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은 어떻게 현실이 되었나? 소유와 투기를 넘어 선 BAYC의 시도는 다가오는 웹3.0 시대에 올라타기에 좋은 참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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