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다시 시작하는 일러스트 해체 신서》의 후속편으로 ‘캐릭터는 그릴 수 있지만 채색은 어렵다’라고 느끼는 분들을 위한 책으로, 색 선택의 불안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해설서다. ‘왜 정리가 안 될까?’, ‘왜 색깔이 화려해질까?’ 각 항목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질문에는 많은 힌트가 담겨있다. 그에 대한 답변과 힌트, 관련된 정보를 실례를 들어 직관적으로 상세하게 해설한다. 색의 기본에 대해서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정리하여 설명한다.
다테나오토 (지은이)의 말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초보적인 기법으로, 익숙해지면 이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기본을 탄탄히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로부터 검도와 불교의 세계에는 ‘수파리(守破離, 가르침을 지킨다)’라는 말이 있고, ‘관행을 깨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모두 ‘먼저 기본을 익히고 서서히 기본에서 벗어남으로써 개성을 얻게 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하나씩 습득해서 여러분만의 개성을 갖추길 바랍니다.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색채는 학교 공부와 마찬가지로 배우면 반드시 여러분의 중요 무기가 되는 기술입니다. 차근차근 배워나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