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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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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지에서 “영국의 지식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으로,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나 어떻게 성장하여 지금의 밀레니얼이 되었는지, 그 역사적 흐름을 짚어간다.

그간 세대론을 다루는 책은 그 세대 바깥에 있는 사람이 해당 세대를 관찰하며 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밀레니얼 선언》의 저자 1988년생 맬컴 해리스는 해당 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또래가 떠안은 역사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했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우리는 모두 만들어졌다

CHAPTER 1. 숙제 기계가 된 아이들

21세기 아동노동: 공부│아이의 얼굴을 한 자본│합리적 양육: 위기관리│헬리콥터 부모와 자경단 엄마의 무관용 정책│너무 슬픈 십대│이런 게 성장이겠죠

CHAPTER 2. 대학생이라는 이름의 채무자
평범한 대학생│‘합리적인’ 고등교육의 가격│대학 등록금, 왜 이렇게 비쌀까?│학교 개혁은 실패하는 중│채무불이행이지만 이행해야 한다?│학자금 대출은 타임머신을 타고

CHAPTER 3. 엿 같은 직장생활
당신들의 예상은 전부 틀렸다│월급과 생산성의 역설│좋은 일자리, 나쁜 일자리│여성화된 일자리│유연성이 아니라 불안정성이다│좋은 일자리, 가질 수 있다면 말이지만│탈노조화│그냥 인턴 쓰면 되잖아│돈을 버는 사람들

CHAPTER 4. 연방 정부는 뭘 했나
밀레니얼을 위한 특권은 없다│어려진 가난│정상을 향한 다툼에서 밀려난 자들│공부 안 할 거면 나가│처벌받는 사람들│처벌받지 않는 사람들

CHAPTER 5. 우리는 모두 슈퍼스타로 태어난다
소련 이후의 스포츠 훈련│아마추어 스포츠 스타들의 트로피 공장│대학의 노동자들│왕관을 쓴 아기│삼춘기의 발명│유튜브와 프루티 루프

CHAPTER 6. 살아남기 위하여
이상理想, 새로운 정상正常│프로작과 리탈린│재주는 밀레니얼이 부리고 돈은 페이스북이 번다│바른생활 청년들│섹스보다 포르노

첫문장
친애하는 학부모 및 보호자 여러분께, 21세기의 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과, 특히 유치원 학예회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명료하게 바로잡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드립니다.

우석훈 (경제학자, 성공회대 교수, 『88만 원 세대』 저자)
: 이제 자녀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적게는 몇 천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을 지불해야 하는 부모들이 그 전에 《밀레니얼 선언》을 읽고 미래를 설계했으면 좋겠다.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청년들도, 인생의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을 읽고 앞에 어떤 ‘개떡’ 같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김민섭 (『아무튼, 망원동』 저자)
: 《밀레니얼 선언》은 미국의 젊은 세대에 대한 세대론적 규정이지만, 이것은 거의 그대로 대한민국의 밀레니얼들에게도 적용된다. 저자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 학교, 회사, 사회, 그리고 국가 권력으로부터 부단히 감시받는 가운데 철저하게 기획·육성되어 왔다. 전에 없는 경쟁 속에서 성장한 세대가 어떤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한다.
: 맬컴 해리스는 이른바 기성세대들의 허튼소리들을 거침없이 잘라내고, 《밀레니얼 선언》을 통해 그들이 앞선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황량한 세계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구성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 맬컴 해리스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갑자기 생겨난 괴물이 아니라는 주장을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펼쳐나간다. 이 책은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어주고, 밀레니얼들에게는 약간의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 금융직 종사자를 제외하면 대학 교육을 받은 청년들은 200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실질임금이 8.5퍼센트나 떨어졌고, 최근 졸업생들의 실업률은 2007년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밀레니얼은 인적 자본으로 성장할수록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기술적 진보는 그들의 직업적 전망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 맬컴 해리스는 미국이 어린 시절을 숙제와 과외활동으로 채우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대학과 보람 있는 직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왔지만, 그 결과 모든 것이 부모님과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거의 피할 수 없는 슬픔”으로 전락했다.
해리스는 노동자들의 임금 하락으로 특징지어지는 적대적인 고용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인적 자본의 개념을 이용하여 밀레니얼들이 학업을 통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분석한다. 엄마부터 사장까지 모든 권위자들은 밀레니얼에게 최고의 스펙을 축적하라 말했고, 밀레니얼들은 그렇게 했다. 그러나 시장은 약속한 거래를 끝내 지키지 않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9월 27일자
 - 서울신문 2019년 9월 27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9년 9월 26일자
 - 한국일보 2019년 9월 27일자
 - 동아일보 2019년 9월 28일자 '책의 향기'
 - 조선일보 2019년 9월 28일자
 - 매일경제 2019년 9월 27일자

최근작 :<밀레니얼 선언>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1988년생. 저널리스트, 《뉴 인콰이어리New Inquiry》의 편집자.
《뉴 리퍼블릭New Republic》 《북포럼Bookforum》 《빌리지 보이스Village Voice》 《뉴욕 타임스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에 글을 썼다.
《밀레니얼 선언》에서 수많은 통계와 논문을 분석해 인적 자본으로 성장한 자기 세대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밀레니얼 세대답게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현재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최근작 :<프리랜서>,<불량 정치>,<탄탈로스의 신화>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자유기고가·번역가.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철학을 전공했다. 《논객시대》 《탄탈로스의 신화》 《프리랜서》를 썼다. 《아웃라이어》를 시작으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칩 워》 《집단착각》 《인간의 본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조선일보〉 〈신동아〉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기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