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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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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에서 본 교직의 미래. 우리 교육을 기반으로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새롭게 썼다. '교육은 교육방법론의 실천이다', '침묵문화는 사회역사적 실재이다', '침묵문화의 생성 메커니즘', '저항과 희망의 문제제기 교육', '사회적 앎을 구성하는 대화교육'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내면서 | 다양한 관점에서 본 교직의 미래 5 : 교육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이들에게 파울루 프레이리는 ‘스승’이다. 특히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으로 우리 시대 교육의 길을 세우려는 이들에게 ‘참스승’이다. 우리 교육의 화두는 여전히 교육혁신이다. 시대를 이루는 교육의 본질을 새로 묻고 있다. 세종교육도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으로 지표를 삼고 교육혁신의 길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실천의 길을 밝혀주신 한 분 ‘스승’이 김민남 선생님이다. 김 선생님의 말씀은 늘 혜안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도 프레이리의 사상을 빌려 ‘삶, 인간다움의 힘, 근본적 문화의식’을 갖춘 비판적 참여 지식인이 그 시대의 교육을 구하는 ‘사회적 지성’임을 강조하고 교사들이 함께 실천의 길에 나서기를 말씀하신다. : 인간의 특성을 역사적·문화적 존재라고 규정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은, 그릇된 역사·문화에 매몰되어 소외된 민중의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한다. 비인간화의 억압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주체적 존재로서 인간의 위상을 되찾으려던 그의 노력이, 한국의 프레이리언 ‘사람대사람’을 통하여, 사상의 내재적 식민주의가 잔존해 있는 한국 교육 현실에 ‘혁명적 미래’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 프레이리는 전통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어 학습자가 자신의 현실과 전망을 확인하고 설계하여 스스로의 학습역량을 키워가는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그는 수업의 관리자 혹은 기술자에서 반성적 실천자로, 새로운 교육자로 거듭나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에서 제시된 프레이리의 교육 논의는 거듭되는 혼란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이정표가 된다 : 1970~80년대 한국 교육 변혁운동의 지침이었던 프레이리 교육론을 왜 다시 불러내는가? 오늘날 우리 학교가 비민주적이고 억압적 상황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성공의 환상 속에서 잘못된 무한 질주는 여전하다. 학교의 모든 일상은 입시로 환원되는 침묵의 문화가 짓누른다. 그 끝이 좌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도 현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판적으로 직시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교육론이 절실하다. 나아가 교육과 사회를 연결하여 이해하고 변혁을 이끌 수 있는 참조틀이 필요하다. 우리 교육을 기반으로 이론을 구성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변혁적 삶을 실천하는 ‘사람대사람’이 함께 만든 이 책이야말로 프레이리를 가장 한국적으로 해석해낸 역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1월 17일자 '학술.지성 새책'
다시금 삶, 앎, 희망의 교육을 이야기하다 파울루 프레이리에 대한 한국적 해석의 결정체! * 인문학의 둥지, 살림터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물처럼 흐르는 좋은 책을 만듭니다 글쓴이 김민남 :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지식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부태 : 경북대학교 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 담당관실 재직 손종현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이경숙 : 경북대학교 외래교수 이훈도 : 사단법인 사람대사람 대표,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조세형 : 평산초등학교 수석교사, 대구교육대학교 외래교수 조정봉 : 울산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재직 천성호 : 전국야학협의회 교육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