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점] 서가 단면도
|
: 나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포기’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는 교육의 목적이 모든 아이들의 성장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사실상 누군가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사교육을 받아야만 풀 수 있는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히지 못한 학생들의 노력 부족을 탓하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수학교육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해 준다. 우리는 수학 시간에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해야 수학교육의 목적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교육당국, 교사, 학부모 모두가 이에 대한 해답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