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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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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다비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출판했다. 시적이고 섬세한 언어로 쓰인 그의 작품은 인종차별, 전쟁, 차이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수록된 이야기 중 일부가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한 《어둠 속에 작은 불꽃》은 나치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액자식 구성으로 두려움과 공포에 처한 아이에게 힘을 주는 열두 편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릴라는 ‘왜?’라는 질문이 금지된 세상, 강력한 통제 외에는 규칙도, 논리도, 도덕도, 가치도 없는 공간에 강제 수용돼 있다. 공포로 잠들지 못하는 어린 릴라에게 문느는 매일 밤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음 날 아침 희망의 힘을 얻도록 도와준다.

이렇듯 《어둠 속에 작은 불꽃》은 소수 또는 전체 국민에게 가해지는 억압을 공통 주제로 하고 있다. 이야기는 강렬하면서도 통쾌하다. 차별에 반대하고, 약자의 편에 서서 부조리와 독재에 맞서는 이들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준다. ‘왜?’가 금지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떻게?’를 잊어버리고 만다.

희망 없는 내일을 맞이할 자신이 없어 두려워하는 릴라에게 문느의 이야기는 어둠 속을 밝히는 작은 불꽃이 되어 준다. 열두 편의 이야기 속 현명하고 용감한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도 내일이 있음을 선물한다. 이 책은 절망하는 이들에게 비록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끝내 정의가 이기고 만다는 강력한 희망의 노래를 들려준다.

쥐들 ………………… 12
헝겊 조각 …………… 21
거짓말쟁이 ………… 29
잘린 머리 …………… 42
복종의 묘약 ………… 50
책과 채찍 …………… 56
마차의 다섯 번째 바퀴 … 64
암당나귀 ………………… 80
개들의 경주 ………………… 86
세상의 종말 ………………… 96
물과 빵 ………………… 102
어둠 속에 작은 불꽃 ……… 114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3년 9월 22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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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50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북서부 코탕탱반도에 거주하면서 시, 동화, 소설, 극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출판사 문학 편집장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아≫, ≪별이 떨어졌어≫, ≪행복한 새≫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1939년 프랑스 생테티엔 뒤 그레에서 태어나 보자르 미술학교를 나왔습니다. 출판사 아트디렉터와 예술학교 교사로 일했고 현재 프리랜서 출판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레베르, 쥘 르나르, 카프카 등 유명 작가의 작품 삽화와 우표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최근작 :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습니다. 프랑스계 회사, 국회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프랑스 대사관 원자력 뉴스 등 다양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으로는 ≪사자와 세 마리 물소≫, ≪열쇠≫, ≪그게 바로 화난 거야!≫를 번역했습니다.

분홍고래   
최근작 :<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나는 무엇이었을까?>,<신기방기 전통문화 시리즈 세트 - 전4권>등 총 79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20위 (브랜드 지수 8,435점)
추천도서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노동>
이 책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수많은 노동자가 고통을 겪던 때에 기획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고통을 함께했지만, 그들을 이해 못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때 아이들에게 ‘노동’에 관해 알려주자고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노동자가 되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노동자의 권리’와 ‘행복한 노동’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금의 어른보다 행복한 노동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대표 김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