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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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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천문학적,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논쟁의 한복판에서 명왕성 마니아들의 ‘공적’으로 몰렸던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자신이 받았던 수많은 찬반 편지들, 언론을 뜨겁게 다룬 기사들과 만평들, 천문학 전문가들과 주고받았던 논쟁들, 심지어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을 다룬 노래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날마다 천체 물리』 밀리언셀러 과학 저술가 지위에 올랐고, 트위터 팔로워 1350만 명을 자랑하는 타이슨은 탁월한 필력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결과 의혹을 덮어 버리고, 이라크 전쟁, 다르푸르 대량 학살, 지구 온난화 관련 뉴스를 압도할 정도로 과열되었던 명왕성 행성 자격 논쟁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왕성을 비롯한 해왕성 궤도 너머에 있는 천체들, 즉 카이퍼대 천체, 오오트 구름의 혜성과 얼음 천체, 목성과 화성 궤도 사이의 소행성대 같은 작은 태양계 식구들에 대한 과학적 탐사의 역사를 살필 수 있고, 태양계의 구조와 형성 및 진화의 역사에 대한 교육 방법론에 대해서 세계 최고의 천문학자들이 어떤 식으로 고민했었는지 엿볼 수 있다. 책을 시작하며 …… 7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19년 9월 26일자 - 경향신문 2019년 9월 27일자 '책과 삶' - 국민일보 2019년 9월 28일자 '책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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