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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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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그게 말처럼 쉽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 걱정 따위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마음가짐을 바꾸라는 식의 무책임한 진단에 질린 사람들을 위해서, 실험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우리의 걱정'과 '실제 확률'의 관계를 수치로 분석해 걱정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착각하며 살지만 사실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저자는 감정에만 근거해 걱정에 매여 사는 우리를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수치로 설득한다. 숫자라면 일단 질색하는 사람도 덧셈 뺄셈만 할 줄 안다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걱정을 계산해볼 수 있다. 막연했던 걱정이 객관적 수치로 구체화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의 독자에게 _걱정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9월 10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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