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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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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 완결편인 『일본 도자기 여행 : 에도 산책』은 규슈에서 시작된 자기 문화가 일본 열도에 어떻게 보급되어 퍼져 나갔는지 알아본다. 일본 주요 가마들의 상당수는 그 뿌리를 규슈의 히젠야키와 사쓰마야키에 두고 있다. 규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가 뒤떨어졌던 혼슈의 각 영주들은 규슈의 선진 도자 기술을 빼내오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그 결과 갖가지 고생스런 여정을 통해 가나자와와 나고야 등지에 자기 생산 가마가 생겨났다. 지역 특색을 더해 개성을 표출하던 혼슈 도자기들은 일본 근대화에 기여했고, 에도(도쿄)에서 꽃을 피웠다. 이 책의 여정은 가나자와와 비젠, 도코나메, 세토, 나고야, 도키, 다지미, 마시코, 가사마, 에도, 요코하마 순으로 이어진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5월 12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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