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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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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내다보는 밝은 지혜와 과감한 상상력을 나눠온 〈명견만리〉. 이번 《명견만리: 공존의 시대 편》에서는 기울어진 사회 풍경을 조명하고, 인류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선택지가 된 ‘공존’과 ‘공생’의 길에 주목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등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술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넘쳐났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구조적 저성장 속에서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다. 이제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이렇게 지속되다가는 공멸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금 인류는 이러한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이다. 〈명견만리〉는 전 세계가 찾아낸 공존의 방식에 주목했다. 인류가 함께하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이제는 과거 성장시대의 패러다임과는 전혀 다른 상상력이 필요하다. 《명견만리: 공존의 시대 편》을 통해 장벽을 허물고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조건을 모색하기 바란다. 건강한 미래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함께하는 생태계를 만들 때 가능해진다.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다른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희망을 놓지 않을 때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 “양보와 타협 속에 함께 살아 숨 쉬는 공동체의 선순환 구조가 없다면 이제 우리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 공존과 공생의 가치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서로의 삶을 느끼면서,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고 또한 변화하도록 만드는 가치 있는 책입니다.” :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明見萬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지금까지와 다르다면 정치도 정책도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공감하고 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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