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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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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겔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관을 음계에 따라 배열하고 바람을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건반 악기를 의미한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큰 성당이나 교회,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콘서트홀 등에서나 가끔 볼 수 있지만, 서양에서는 '악기의 왕'으로 불린다.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악기이기도 하거니와 장엄하고 웅대한 오르겔 한 대가 수십, 수백 가지의 소리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오르겔바우마이스터(오르겔 제작 장인) 홍성훈의 삶과 작품 세계를 13년간 기록한 사진작가 김승범의 사진집이자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오르겔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인문서이기도 하다. 서양의 악기에 한국의 소리를 담으려 노력해온 마이스터 홍성훈의 땀과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최근작 :<천상의 소리를 짓다>
소개 :관찰자로 살기를 즐기며 이를 통해 성찰의 기회를 찾고자 노력하는 행동이 좀 굼뜬 머리 복잡한 인간. 잡지사를 두루 다니며 사진가로서 매너리즘에 빠질 때쯤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각종 매체에 프리랜서로 작업하며 철든 마음을 이제 진지하게 사진으로 담아내려 애쓰고 있다. 자연과 사람을 통해 이치를 깨닫고 소통하는 것에 늘 숙제가 밀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