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공동창업자이자 2005년까지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필 나이트의 자서전 《슈독》이 청소년과 대학초년생 독자를 위해 《10대를 위한 슈독》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기존 《슈독》이 1962년 창업부터 주식 상장을 한 1980년의 기간을 다루고 있는 데 반해, 《10대를 위한 슈독》은 오니쓰카로부터 독립해 나이키라는 이름을 갖기까지의 험난했던 초창기 10년을 더 집중 조명한다.
필 나이트는 직접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추가해서 손주뻘 되는 젊은 독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 밖에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청소년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표현 역시 수정했다.
글로벌기업의 회장이자 노회한 거물의 자서전이 아니라 명문대를 졸업하고 회계사가 되어서도 트렁크에 신발을 신고 팔러 다닌 스물다섯 살 무일푼 필 나이트의 경험담이다. 이 실패와 좌절, 실수투성이로 가득 찬 그의 경험담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제2의 필 나이트들이 겪을 험난한 과정에 대한 최고의 격려이자 완벽한 예방주사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손주들에게 주는 글
동틀 녘
1962 미친 생각
1963 성공할 수 있을까?
1964 자동차에서 신발을 팔다
1965 자기자본 딜레마
1966 동부 카우보이와 벌인 전쟁
1967 신발에 미친 괴짜들
1968 나의 파트너, 파크스 나이트
1969 사장으로 산다는 것
1970 현금, 현금, 현금이 필요해
1971 부도 위기, 그리고 나이키의 탄생
1972?1980 하이라이트
에필로그: 젊은 독자들에게 주는 글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