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0)

틂 창작문고 6권.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피아노> <팅커벨 꽃집>을 내놓은 최하연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는 시인의 몸이다. 몸에 새긴 기억들이 돌로, 소금 기둥으로 굳어진 몸에서 선명히 드러난다. 굳어버린 몸이므로 더욱더 선명히 빛을 낸다.

<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에 수록된 시편들, 그중에서도 기억 연작들은 시인의 몸에 새긴 기억들이다. 컨베이어벨트가 가는 방향을 거슬러 뒤돌아보며 새긴 기억들이다. 그 기억들을 독자들은 읽고 또 다른 기억의 돌이 된다. 이로써 시인과 독자는 시 쓰기와 시 읽기를 하나로 연결하며 기억하기, 즉 '시+하기'를 하는 것이다.

수상 :2003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최근작 :<어느 푸른 저녁>,<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팅커벨 꽃집>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피아노』 『팅커벨 꽃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