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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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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고도 다채로운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리북. ‘리스토그래피(listography)’라는 단어는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리사 놀라가 ‘리스트(list)’와 ‘자서전(autobiography)’를 합쳐 만든 말이다. 긴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 대신 리스트 쓰기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자서전 한 권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생 전반에 대해 기록할 수 있는 68가지 질문을 제공한다. 자서전은커녕 하루의 기록도 남기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사람들과 빈 노트 앞에 서면 뭘 써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궁극의 리스트》 저자 움베르트 에코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스트는 문화를 파괴하지 않는다. 오히려 창조한다.” 《리스토그래피》를 쓴 리사 놀라처럼 당신도 이 생각에 동의한다면, 한 해를 정리하며 쓰는 목록들이 크리스마스 불빛에 따라오는 연례행사 이상의 의미로 보일 것이다. : 왜 리스트를 쓰는 일이 행복해지는 데 유용한지에 관해서 최근에 글 하나를 썼다. 《리스토그래피》는 생각을 정리하고 목표를 세우고 책임을 지켜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종류의 목록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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