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하기 전에 반드시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에서 시작해 원고 다듬기, 콘셉트 만들기, 예상 독자 찾기, 기획서 완성하기, 투고할 출판사 찾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투고 이후 맞닥뜨리게 될 일들(출판 계약, 편집 프로세스, 서문 쓰기 등)에 대한 간략한 조언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개별 과정들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과 투고 원고를 출판 가능한 원고로 만들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다른 문제이다. 이 때문에 내용적인 측면에서 예비 저자가 끊임없이 자신의 원고로 돌아가 스스로 처음에 던졌던 질문(왜 투고하려 하는가?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가? 어떤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을 던지고, 어떤 방향으로 자신의 글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머리말 | 투고를 준비하는 예비 저자를 위한 어느 편집자의 짤막한 안내서
1 첫 번째 질문: 왜 투고하는가?
2 두 번째 질문: 이대로 투고해도 좋은가?
3 출판 가능한 원고로 다듬는 법
4 콘셉트: 한마디로 책을 설명하는 법
5 예상 독자: 내 책을 읽어 줄 누군가를 찾는 법
6 기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법
7 투고할 출판사를 찾는 법
8 책이 되어 가는 과정에 동참하는 법
맺는말 |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시작하자
+ 투고하기 전에 읽어 보면 도움이 되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