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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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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레이어(Layer)가 쌓여 하나의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처럼, 디자이너의 삶에도 촘촘히 쌓인 겹(Layer)이 필요하다. ‘Layer 1. 디자이너 되기’에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 취준생들이 눈여겨 볼 만한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디자이너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지, 업계 현황은 어떤지 등 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공생, 비전공생 모두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실무자로 일하고 있더라도 분야가 맞지 않아 도전을 꿈꾸는 실무자들에게도 유용한 이야기다.
‘Layer 2. 디자이너로 살기'는 보다 실무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상상과는 다르게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이름만으로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증명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는 저연차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가득하다. 두려운 도태, 꿈꾸는 성장, 벗어나고픈 슬럼프 등 디자이너로 생활하며 만나는 수많은 마음과 상황들을 건강하게 헤쳐 나갈 마인드셋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Layer 3. 디자이너로 일하기'에는 15년 경력의 빛나는 실무 노하우를 담았다. 애초에 함께 일하지 말아야 할 클라이언트 유형은 무엇인지, 똑똑하게 일하는 실무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견적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디자인 분쟁을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필드에서 많이 쓰이는 실무 용어와 업무 소통방법까지. 디자이너로서 올바른 마음의 태도를 갖추는 것은 물론, 똑 부러지는 업무 태도까지 갖춰야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 누드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 추천의 말 ![]() :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사물의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의미를 끌어내어 표현하고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0에서부터 다듬어 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특히, 현업자이기 때문에 더 예민할 수 있는 비용을 비롯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내용들은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는 초년생들이 놓치면 안 될 부분이라 확신한다. : 내가 생각하는 책이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전문 지식과 스토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나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살기≫는 정말이지 책다운 책이다.
이원찬 디자이너의 글을 읽으며 디자인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과 다채로운 생각에 연신 공감하고, 놀라움과 희로애락을 느꼈다. 1인 스튜디오, 인하우스, 프리랜서, 학생 등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다. 이 책이 앞으로 성장하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지식과 경험의 차원에서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 현장에 나와보면 누구나 느끼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디자인을 아름답게 잘하는 방법은 힘들게 배웠는데 정작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해서는 잘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포토샵보다 더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업계의 생태이다. 업계의 생태를 모른다면 밤을 새워 가면서 갈고닦아온 우리의 노력은 빛을 보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묻히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살기≫는 현업이라는 길 위에 선 예비 디자이너, 혹은 방황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나침판이 되어줄 책이다. : 대한민국의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그의 유튜브 채널을 접해 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살기≫는 디자이너 이원찬이 그동안 콘텐츠로 소개한 주옥같은 내용들부터 필드에서 직접 체험하며 터득한 실무 경험 노하우와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현실 꿀팁 등 유용한 정보들까지 총망라한, 한마디로 ‘종합선물 세트’라고 보면 된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초대받아 출연했을 때 디자인에 대한 관점이나 가치관이 정말 비슷해서 놀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무릎을 '탁' 칠 정도로 많은 부분에 공감했다. 그가 강조하는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매너리즘에 빠졌다가 그 사랑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스스로 부딪혀 깨우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눈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험하는 것만을 넘어 경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리해서 많은 사람에게 꾸준하게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일인지 이원찬 디자이너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원찬 디자이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에서 디자이너로 살기≫는 읽는 모든 분에게 분명 아주 멋진 영감과 알찬 지식을 듬뿍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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