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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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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후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태동하던 1948년에 이 책의 한국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 각성의 시대, 여전히 낯선 자본주의 시스템과 그에 따른 인간관계 형성에 적응하기 위해 이 책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또한 체감했다는 방증이다. 한국의 산업화 시대를 연 수많은 기업가와 정책 수립자의 서재에 반드시 꽂혀 있었을 책이었음도 익히 예상할 수 있다.
본 도서는 1948년 해방 후 한국에서 출간된 『인간관계론』을 원형 그대로 출간했으며, 원 도서의 느낌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내용과 표기법, 활자, 세로쓰기를 유지해 소장본의 가치를 명확히 살렸다. 그리고 당시 표기법에 익숙하지 않은 현재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다이제스트판을 더해 세트로 알차게 구성했다. 작가의 말_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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