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우리가 지나간 시대의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대체로 그들의 탁월한 생애를 담은 전기나 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서다. 자기의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 그들이 사랑에 있어서도 성공했을까? 이 책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이 그들의 삶에 결정적인 동력이 되었고, 또 누군가에겐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슬픔이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는 위인들의 사랑 이야기 뿐 아니라,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나 타이타닉 침몰 같은 역사적 대재난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둘만의 사랑을 넘어선 큰 사랑의 의미까지 일깨워준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김수영 시인이 시에서 노래했듯이 인간이 존재하는 한 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시대마다, 나라마다 사랑의 형식은 달라졌을지라도, 사랑의 본질은 어쩌면 하나일지 모른다. '대개 사람이 재앙을 만들지만 사랑은 재앙을 이깁니다.' 본문에 담겨있는 저자의 한 문장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침몰하지 않는 사랑 1 - 타이타닉에 울려퍼진 사랑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0년 5월 15일 출판 새책 - 중앙SUNDAY 2020년 5월 16일자 '책꽂이' - 세계일보 2020년 6월 6일자
|